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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컨트롤이 풀린다면 — 시트벨트 그립과 훅

2026.06.02 · 조회 0
백을 잡았는데 금방 빠져나간다면, 훅만 걸고 상체 컨트롤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훅은 상대의 하체를 묶어 회전을 늦추는 역할이고, 상대가 어깨와 등을 바닥 쪽으로 밀어내며 빠져나오는 움직임은 상체 그립으로 막습니다. 둘 중 하나만 있으면 대개 상체 쪽으로 풀립니다. 시트벨트 그립은 한쪽 팔을 상대의 겨드랑이 밑으로 넣고 반대 팔을 어깨 위로 넘겨 가슴 앞에서 두 손을 맞잡는 형태입니다. 안전벨트처럼 대각선으로 상체를 묶기 때문에 상대가 어느 쪽으로 돌아도 그립이 유지됩니다. 손은 깍지보다 한 손이 반대쪽 손목이나 상완을 잡는 형태가 잘 풀리지 않는 편입니다. 몸의 방향도 중요합니다. 상대와 등을 정면으로 맞대기보다, 겨드랑이 밑으로 넣은 팔(언더훅) 쪽이 매트를 향하도록 비스듬히 누워 두면 상대가 그 방향으로 등을 붙이며 빠져나오기 어려워집니다. 머리는 언더훅 팔 쪽 어깨에 붙여 상대 뒤통수에 정면으로 얼굴을 내주지 않습니다. 훅은 상대의 허벅지 안쪽에 발을 걸되 발목을 서로 교차시키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교차한 발목은 상대가 다리를 벌려 압박을 걸 수 있습니다. 상대가 한쪽 어깨를 바닥에 붙이며 빠져나오려 하면, 그 방향을 힘으로 막기보다 같이 돌아 마운트나 반대편 백으로 전환하는 선택지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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