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쏘 가드 입문 — 소매 그립과 정강이 위치
유
2026.06.06 · 조회 0
라쏘 가드는 소매를 잡은 쪽 다리를 상대 팔 바깥으로 감아 넣어 팔을 묶어 두는 가드입니다. 입문 단계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발을 감는 위치가 애매한 것입니다. 발이 상대 팔 안쪽에 머물면 그냥 스파이더 가드가 되고, 너무 얕게 걸치면 상대가 팔을 뒤로 빼는 순간 그대로 풀립니다.
라쏘가 유지되지 않는 두 번째 이유는 텐션입니다. 소매를 잡고 다리를 걸어 두기만 하면 형태는 만들어져도 상대를 통제하지는 못합니다. 상대는 자세를 세우고 그립을 뜯거나 패스로 들어옵니다.
기본 위치는 이렇습니다. 소매는 손목 부근을 꽉 잡아 팔을 고정하고, 같은 쪽 발을 상대 팔 바깥에서 안쪽으로 감아 정강이가 상대의 이두 바깥면에 닿도록 놓습니다. 감은 발끝은 상대 겨드랑이 방향을 향하게 두면 걸림이 유지됩니다. 이 상태에서 잡은 소매는 자기 몸 쪽으로 당기고 정강이는 반대로 밀어, 서로 반대 방향의 텐션을 계속 걸어 둡니다. 나머지 한 발은 상대의 골반이나 반대쪽 이두에 붙여 거리와 각도를 조절합니다.
연습 포인트는 유지 자체입니다. 파트너에게 자세를 세우고 빠져나가려 하게 시킨 뒤, 스윕이나 서브미션을 시도하지 말고 텐션만으로 라쏘를 유지하는 드릴을 반복하면 감이 잡힙니다. 다리 길이와 유연성에 따라 편한 감는 깊이가 다르므로, 무릎에 불편함이 느껴지면 깊이를 줄이거나 다른 가드로 바꾸는 편이 좋습니다.